향과 양이 가성비가 매우 훌륭합니다.
향 지속력은 바디스프레이 치고는 매우 좋아요.
양도 많아서 부담 없이 막 뿌릴 수도 있고 좋습니다.
9종을 다 맡아보고 간단하게 평을 적어봅니다.
20대 중반의 남성의 기준이고, 평소 비누같은 부드러운 잔향 또는 시원한 향(스킨향x)을 주로 뿌리는 취향입니다.
super normal : 시원하고 조금 달달한 느낌도 납니다. 대신 조금은 흔한 느낌도 있고, 딱히 개성이 보이는 향은 아닙니다. 옆에서 이 냄새가 나면 '나쁘지는 않네?'라고 생각은 들지만, 너무 마음에 들어서 물어볼 것 같지는 않는 향입니다.
+ 다시 맡아봤습니다. 이거 좋아요. 시원한 향이지만, 남자답다! 이런 느낌은 아니에요. 비누와 비슷한 시원함입니다.
urban sailing : 네롤리의 향이 독보적으로 납니다. 캔들에서 나는 듯한 냄새? 충분히 개성이고 좋아요. 이건 제가 따로 살 것 같아요.
+ 네롤리 향이 한국인 코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개성 있어요. 캔들에서 맡을 법한 냄새.
heart rider : 이건 따듯하고 달달한 느낌인데 개성 있습니다. 이성한테 큰 어필이 될 것 같아요. 이거는 헤이톰 처음 사시는 분이면 추천해드립니다.
+가을, 겨울에 어울리는 향입니다.
party animal : 이거 진짜 매력있어요.
장미 향이 주를 이루는데 꼬릿(?)한 느낌이 납니다. 장미 향의 효과가 큰 것 같은데 이름을 진짜 잘 지었어요. 여성 분이 뿌려도 좋겠지만, 남성 분이 뿌려도 야하다라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. 독보적인 개성이에요.
+ 역시 꼬릿한 장미 냄새. 신기해서 계속 맡고 싶어요.
pink knight : 이것도 꽃 향이 주를 이루지만 남성이 뿌려도 될만한 향이에요. 부드러운데 핑크의 느낌이 납니다. 샴푸 같은 냄새가 나요.
+ 샴푸 냄새. 호불호 없음
smile maker : 호불호 없습니다. 한국 사람이면 호불호 없어요.
제가 산 본 품은 제 취향은 아니지만 향이 오래가요. 분명히 이 향을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, 단지 제 개인적인 취향만 아닐 뿐입니다. 느끼하다는 생각도 들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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